그렇게 저는 강철곡괭이를 얻어서 po광질wer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막상 광질을 하려고 하니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험을 떠나기로 했죠.
저번에 모래와 점토를 캐왔던 산에서 더 서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대형 유전이 있네요. 지금은 석유를 퍼올 방법도 없고 퍼와도 쓸 수 없으니 위치만 알아두고 지나가도록합시다.
이만한 사이즈의 유전은 자그마치 1만버킷에 달하는 석유를 가지고있더군요.
조금만 기술발전을 하면 석유왕이 될 수 있겠군요.
저 멀리 마을이 보입니다.
헤엄쳐서 가봅니다. 스마트무빙이 있어서 여행하기 참 편합니다.
별 거 없는 마을이군요..대장간도 없고 양봉기도 없는 마을입니다.
..!!!!
하...용광로가 있는 마을이라니..
용광로를 만들고 나서야 발견했군요. 왠지 어제의 노력이 헛고생이 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양털을 쥐어뜯으니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서쪽으로 가니 마을이 또 있네요.
미니맵으로 확인하니 별거 없는 마을이네요. 그냥 지나갑니다.
설산이 보입니다. 설산등의 산지에서는 사움크래프트의 제단을 꽤 높은 확률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번 가보도록합니다.
둘러보니 제단은 없고, 또 마을이 보이네요.
대장간이 있는 마을입니다. 대장간의 상자를 털러 갑시다.
강철과 금이 보이네요. 인벤에 여유가 있으므로 전부 들고옵니다.
하지만 인벤이 꽉찼네요. 집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계속 서쪽으로 왔으니 해가 뜨는 동쪽으로 가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길을 잃었나...고민할 무렵, 두번째로 발견했던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집이 있는 마을과 가까우니 무리없이 집으로 갈 수 있겠네요.
나름 풍족(?)해진 자원상자.
하지만 정작 모험에서 얻고싶은 것들은 아직 못얻었습니다..
강 건너 산을 보자 다시 모험욕구가 불타오릅니다.
경치로서는 괜찮은 시냇물이네요.
이동하기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 멀리 제 집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네요. 산의 날씨는 변화무쌍하여 위험하므로 빨리 내려가야합니다.
지도를 보니 검은색 반원이 보이네요. (캐릭터위치에서 북서쪽)
제단이 아닐까 의심이 갑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산악지대에는 제단이 자주 생성되는 편입니다.
역시 제단입니다! 냉큼 가서 열어봅니다.
안장..크롬가루...그리고 아스매지카2의 스킬포인트를 올려주는 인피니티오브입니다. 녹색스킬포인트네요.
빌더완드와 각종 괴도 다 챙겨갑니다.
상자도 챙겨가죠.
북쪽으로 가니 매지컬포레스트가 보입니다. 저 바이옴은 사움크래프트를 할 때 꼭 필요한 바이옴이죠.
저 바이옴에서만 자라는 마나콩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속성이 있고, 실버우드도 이 숲에서 자랍니다.
개인적으로 색감이 예뻐서 좋아하는 바이옴이기도 합니다.
좀비는 사과로 때려잡아야죠!
건너오자마자 또 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자주 생성되네요... 나중에 config 확인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양봉업자의 집입니다!
양봉기를 떼가도록 하죠.
집안 상자에는 또 다른 벌이 있군요. common 벌입니다.
상자째 꿀꺽!
양봉기 안에는 여왕벌이 있습니다. Pristine 벌이 들어있죠. 벌의 유전정보 중 하나인데, Pristine 과 Ignoble 로 구분됩니다.
이그노블 벌의 경우, 몇대 이후 번식이 더이상 되지 않는 속칭 고자벌입니다.
야생에서 벌을 채집할 경우, Pristine 벌의 확률이 더 낮습니다. 양봉업자의 벌은 전부 Pristine이니 꼭 가져가도록 합니다.
벌의 생산률을 올려주는 Frame입니다. Apiary에 최대 3개까지 넣어서 쓸 수 있죠.
슬슬 인벤압박이 느껴지지만 아직 돌아가기엔 아쉽습니다.
실버우드입니다. 테인트 바이옴을 정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 중 하나죠.
Dartcraft의 Force mitts (이상한 갈퀴) 를 사용하면 묘목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제가 챙겨오질 않았네요...다음번에 와서 채집하도록 합니다.
미니맵에 뭔가 특이한 형태의 바이옴이 나타났습니다.
절벽으로 둘러쌓여있네요.
일단 임시동굴을 만들고 밤을 보내도록합니다.
아침!
화산 바이옴이군요.
곡괭이 하나면 가파른 절벽도 거뜬합니다.
헉, 올라오자마자 제단이 보입니다!
이런...인벤이 부족합니다 ㅠㅠ
일단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것과 구하기 힘든 것부터 챙깁니다. 다음번에 다시 와야겠네요.
바로 옆에 제단이 또 있습니다!!
인벤이 없을때만 자주보이네요....이것이 머피의 법칙인가..
마찬가지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용암호수입니다. 화산에서만 나타나는 지형입니다. 이건 ATG에서 추가하는 지형이죠.
무시무시하네요.
대량의 옵시디언이 있습니다. 옵시디언이 필요하니 조금 캐가도록 합니다.
제게는 스틸곡괭이가 있어서 옵시디언정도는 가뿐합니다.
일단 열여섯개정도만 캡니다.. 오래걸려서 캐기 귀찮습니다.
어라 잠깐, 미니맵을 보니 또 제단으로 추정되는 검은 동그라미가..!!
제단입니다!
무심코 달리다가 추락사할뻔 한 건 안자랑.. 추락사했다면 이 생존기는 아마 없을지도...
열심히 파내려갑시다.
정말 가파르네요. 조심해서 내려가도록 합시다. 추락뎀 아파요
엔더릴리입니다! 한개뿐이지만 엔더 펄을 고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게 참 기쁩니다!
에메랄드도 있고...
이리듐도 있네요!! 대-박!
이건 팩토라이제이션의 아이템입니다. 하나만 있어도 자가복제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죠.
잘가 석기시대 도구들아...
저기 있는 핸드백은 다트크래프트에서 추가하는 것으로 각종 아이템이 들어있습니다.
몹이 낮은 확률로 드랍하게 되어있는데, 제가 그 설정을 껐던 거 같기도...
꾸역꾸역 아이템을 집어넣습니다...
못들고가는 아이템도 아깝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네요.
어차피 나중에 다시 와야하니 지금은 이대로 귀환하도록합니다.
집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저 화산절벽을 뱅 돌아서 가야겠네요. 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보다 그게 더 빠를테니..
멀리 뱅 돌아갑니다. 아래쪽에 아까 지나쳤던 매지컬포레스트가 보이네요.
해가 집니다.... 위험...
맨몸으로 수영하는게 숲을 달리는것보다 안전합니다.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이젠 정말 광질을 해야겠네요.
다음 화에서는..정말 광질과 기술발전을 하길 바라면서 이번화는 여기서 끗!
다음 화 예고 - 엔더 릴리 시드와 코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