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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편의점 알바생이..(남자분들답변좀.)
게시물ID : gomin_72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돌
추천 : 0
조회수 : 101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0/07/03 11:13:43
언니랑 꾸미지도 않고 허접한 차림으로
심야영화를 보고서 늦게 편의점에 갔거든요.
편의점 알바생이 계산해주면서
,,실례한데 입고계신 옷이 예쁘네요,,
라고 말했어요.
6년넘은 중3때부터 입던 그냥그런 바람막이 같은거였는데.
거기에 추리닝바지차림...
제가
,,네? 하하~ 고마워요!,,
하고 웃어는데
그 알바생도 부드러운? 미소를 띄웠고
전 나왔거든요.
언니랑 저랑 정말 이 잠바가 예쁘단 말인가?
아무나 가지고있을법한 이 잠바가?
특징도 무늬도 모양도 없는 거기에 색깔도 검정..브랜드조차 써있지않는?

제가 언니에게
옷걸이가 예쁘다는거 아닌가?
했더니...언니가 모르겠데여.
그러면서
,,그렇다면 일하는 도중이니까 그리 돌려말한건가? 고놈 꽤 용기있네..,,
이랫는데
착각인가요?
ㅋㅋㅋㅋ
그냥 솔직히 어때요 남자분들 생각에?
ㅎㅎㅎㅎ
답변달아주면 감사해요!ㅋㅋ
언니랑 내기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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