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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2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므므
추천 : 1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7/03 12:48:27
오늘이 딱 2주째네요
그녀는 친구들과 나가 놀고있겠죠
ㅋㅋ... 공든탑 무너지는게 이거라고하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발전시키고싶었어요 ㅋㅋ
애가 싫어하던 동생이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오빠 전에도 학교보내려는 사람있었다고
근데 그사람 저버렸다고 ..ㅋㅋ 다른남자랑 바람났다고
거짓으로 믿고 넌짖어라 난내사람믿는다 하고 그녀만을 그렇게 믿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예전이랑 달라진게없었네요
처음몇일간은 슬프고 그사람잘됬음 좋겠고 내가 너무 힘들게했구나 이런 죄책감도 들고
그다음몇일간은 정말 돈을 있는대로 긁어모았어요 찍쩝대던 그 미친새끼 묶어서
사람많이보이는곳에 매달아놔버리고 경찰서가서 합의금내버리게..
지금와선....ㅋㅋㅋ 터무니없고 지금까지 같이해온건 무엇이며
그저 놀고싶고 다른사람만나고 싶다는 이유로 ..ㅋㅋ 그여자는 남자를 즐기고 재밌어하면서
얼마 이사온지 안된곳에 나를 발판으로 이용했네요 ㅋㅋ 은혜라고는 개뿔도없는
빌었던내가 얼마나 한심하고 후회되고 병신같아보이는지 그럴가치도없었는데
나에게 해온 약속들 자기자신이 달라졌다는 그 후회 나와 했던 비밀하나하나 모든대화
그아이만 가지고있던 비밀이라는것 그아이 원래 성격 부모와의관계 같이 매일 마시던 커피조차도
거짓으로 느껴지고 그때 당시만 그때 당시의 나를 충족시키고 가까워지기위해서 .
가식으로 느껴지고 그러네요
친구라도 되고싶었는데 친구는 무슨 ㅋㅋㅋㅋ
씨발 지금남은건 ㅋㅋㅋ 쌓여있는 카드빚에 감당할수없는것들
텅비어있는 집 안쓴지 오래된 냉장고
허전함 공허함 ㅋㅋㅋㅋㅋㅋ
병신같은게 그래도 혹시나 올까 문매일열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치우지도못하네요 다갔다버렸는데도 그애가 입었던 옷들이 속속히 나와서
아까 방좀치우다가 씁쓸해져서 관뒀네요
세상에 카르마가 있나요 카르마는 없는것같네요 정말
그래서 세상 좆같다고하는거같아요
그냥 무서운건 밖에나가서 그사람 보일까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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