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챠 기록을 보니 올해 개봉영화를 118편을 봤네요. (영화제는 제외?)
그 중에 올해 본 작품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작품 10개를 소개합니다.
1. call me by your name.
- 올해는 이 영화가 최고였습니다. 앞으로 2달정도 영화제 시상식에서 주로 들을 이름이 될 듯 (국내 미개봉입니다)
2. 블레이드러너 2049.
-어느 컷을 짤라서 써도 그냥 포스터로 쓸 수 있는 미친 화면.
3. 멘체스터 바이더시
- 맷데이먼의 친구동생 살리기 프로젝트. 성공!
4. 원더우먼
- DC 소녀가장.
5. 퍼펙트데이
- 축구공, 죽은소, 우물 속 시체로 영화를 찍는 방법.
6. it
- 가장 미국적인 이야기를 한국인이 촬영한 공포영화. 무서운건 다 똑같다.
7. 토니애드먼
- 2시간 동안 욕하다가 마지막 30분에 손들었음. 항복.
8. 문라이트
- 순간이 전체를 대신할 수도 있다.
9. 컨택트 arrival
- 문과라도 외계인 영화에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10. 엘르.
- 앤딩에 감독 이름이 뜰때 드디어 이해되는 영화. "형이 거기서 왜 나와?"
그 외에 1987, 몬스터콜, 베이비드라이버, 윈드리버, 미스슬로안, 옥자 이런 좋은 영화들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작품은 덩케르크와 겟아웃, 에일리언 커버넌트. 패신저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아쉬운 것도 많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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