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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큰 그림만 그리다 참참못 미술관을 운영하는 루화백.txt
게시물ID : soccer_94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인반깔
추천 : 1
조회수 : 151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27 14:59:16

웨인 루니는 구단으로부터 이적 소식을 미리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은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이 특권을 루니에게 주는 것을 거부했었다.

루니는 이번 후안 마타 영입 때도 미리 고지를 받았으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단장과의 긴 대화를 통해 구단의 미래에 관한 계획을 전해들었다.

루니는 현재 이적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와 앞으로 시도할 영입 대상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음으로써 자신이 구단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임을 인정받았다. 루니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선수라면 현재 부진을 겪고 있는 팀이 다시 반등하기 위한 자금력과 야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자격이 있다는 인정을 받은 셈이다.

유나이티드의 이 전략은 즉각적인 성공을 거뒀고, 루니는 첼시 이적 요구를 중단하고 구단에 재계약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 협상은 이번 주 동안 이뤄질 것이며 상황은 매우 낙관적으로 보인다. 

2010년 10월 루니는 이적 요청을 하면서 구단의 야망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퍼거슨 경은 선수가 그런 수준까지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난 루니에게 우리가 야망이 없다고 말하는건 넌센스라고 말했다." 퍼거슨 경이 자서전을 통해 밝혔다. "루니는 우리가 메수트 외질을 영입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난 우리가 누굴 영입하려고 하는지는 니가 신경쓸 바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우드워드 단장의 전임자인 데이비드 길 역시 루니와 그의 에이전트인 폴 스트렛포드에게 퍼거슨 경과 동일한 답변을 전했다.

그러나 후임자인 모예스와 우드워드는 완화된 접근 방식을 선택했고, 루니에게 선수 영입에 관한 정보를 주는 것이 나쁠 게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유나이티드가 리그 7위에 머물러있고 수습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말이다.

유나이티드가 원래 선수와 영입에 관해 논의하지는 않지만, 루니를 계속 배제할 경우 결국 구단이 손해보게 된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이 VIP 대우에 만족했으며, 더 많은 권력을 요구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루니는 유나이티드가 첼시 이적을 절대 허용해주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해외 리그로 이적할 생각은 거의 없는 상태다.

퍼거슨 경의 마지막 시즌에 불화가 있었지만, 루니는 모예스와 새 코치진의 운영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구단은 30만 파운드에 달하는 주급으로 재정적인 보상도 약속했다. 실제로 그보다 약간 낮은 금액일지라도 루니는 재계약에 동의할 것으로 보이며, 몇 년 내에 새로운 주장 자리까지 맡게 될 수도 있다.




번역 : KLOSE

원문 :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4/jan/26/wayne-rooney-david-moyes-manchester-united-transfer


알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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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30만 파운드+단장급 보드진 행세;;
클럽위의 선수 루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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