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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가슴
게시물ID : lovestory_72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원개성커피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8 0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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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잎새 한자락에도 당신은 다시 꽃을 피웠다  
떨어지는 이슬한방울에 난 희망을 꽃피웠다  

그리워 고개숙이며 슬퍼하는 갈대잎 사이로 난 연민을 부러워하였다  

 당신은 내가 당신을 사랑함을 느끼지 못하는가  

최루탄가스 남아있는 길가의 풀잎도 당신의 이야기가 묻어있는데  추억이라 하지마오 
나에겐 가슴시린 연정이라오 

 그대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가 아직도 내 가슴을 휘져어놓고 섞이다못해 쉬어버린 가슴을 아직도 난 부둥켜 안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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