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는데 막 들뜨고 즐거울 때 말이에요..ㅋ 그래서 실수도 하고.. 책같은 거 들고 있으면서 허둥대다가 떨어뜨리기도 하고.. 숙제 잊어버리고 놀기도 하고.. 작은 공간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 주변사람이 이상하다.. 너같지 않다.. 할 정도로 막 제 기분에 못 이길 정도로 .. 온몸이 떨릴정도로 들뜰 때가 다들 있으신가요... 여기서 중요한건 아무일도 없다는 거에요.. 계기가 없다는거죠;;
우울할 때도 있죠? 아무 일도 없는데 울적하고.. 표정도 없고 화난 사람처럼 앉아있고 말수도 줄어드는건 물론.. 지난 아팟던 일들 생각하면서 울기까지 하고 사람도 만나기 싫고.. 숙제도 하기 싫고 모든게 다 귀찮고 의욕없고.. 사람들이 요새 너 좀 이상하다 할 정도로 .. 아무일도 없는데 우울하고 그저 힘들때가 있으세요..?
저는 이렇거든요... 중간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한테 확인받고 싶어서요... ㅠ ㅠ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 건 이상한거지만 몇일 걸러서 번갈아 나타나는건 정상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