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오면

오유에오면,

사람들이 너무 올바른, 둥글둥글하게 사는 사람들만을 원하기에,

약간이라도 모난점이 있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그 모난점을 동그랗게 만들어 주려고
조금씩 깍아준다.

그렇게 깍이다보면 스트래스를 받기도 하고,

더이상 깍여나가기 싫은 사람들은 더이상 오유를 하지않고 그만 들어오거나,

좀 생각해보고 다시 들어오거나

다른사이트로 간다.

좋게보면 그 사람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는거다.

몇몇사람들은 개성을 없애버린다고도 하는데,

개성과는 조금 다른듯 하다.

아직까지 문제라고 느끼는게

물타기, 물타기로 인해서 상대의 의견을 '반대'로써 무시하며

추가로 무조건적으로 행해지는 인신공격과 욕설

작년까지만해도 조그마한 물타기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급류로 변해

그에 반대하는 의견만 내도

반대태러 일색에다가 인신공격도 서슴치않았는데,

요즘은 그나마 반대하는내용이 있으면 몇번씩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조금은 많아진듯 하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는건

오유도 사람사는곳이지, 성지는 아니다.

둥글둥글한 '사람' 들이 있는거지

'성인'들로 들어찬 것은 아니기에

개인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전에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