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임이 절대 그럴 일 없고 사건 터지면

몰랐다고 하면 된다고 해서. 

니가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사정을 하니,

하...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선임이랑 관계도 있고..
(제가 일하는 쪽은 선후임 관계가 군대같은 면이
좀 심한 편입니다..)

해서 보증을 서줬는데, 보증을 선 후에 한 두어달을

갚아나가더니, 제 보증을 빼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보증을 빼려면 제가 대출을 해서 연대보증

을 선 것을 먼저 갚고 그러면 본인 신용도가 올라가니,

저금리로 다시 대출받아서 제가 대출한 것을

갚아주겠다. 본인 대출상담사랑 통화시켜주고

아무 이상없이 진행될 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

진짜 고민 많이 하다가, 이왕 도와주기로한 거

미친척 하자...싶어서..

대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미친척하고 해준 대출과 일부남은 연대보증

이 저를 미친 놈으로 만드네요.

선임의 신용도는 올라가질 않았고,

그 와중에 다니던 회사가 망해버렸거든요.

둘 다 백수로 여기저기 알바뛰고 다니다가,

취업 확정시 됐던 곳으로부터 뒤통수 팍팍 맞고

...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회사망하고 가난해서

여자친구로 헤어지고, 스쿠터로 꼬리물기했다

교통사고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출회사 여기저기에서 빚 독촉 전화가 심하게

날아오는데,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네요.

제 앞으로 빌린 대출금 해결할려고,

선임은 빌리는 중이다. 오늘은 돈 들어온다.

오늘줄께. 

하는게 오늘이 내일이 되고 하는게 벌써 보름이 

됐습니다.

 지금 오갈데도 없어 친구 원룸에 빌붙어 살고 있는데,

너무 우울하고 미치겠습니다.

선임이랑 개인파산이랑 개인회생이랑 알아보자고

얘기해놨는데, 이것도 어영부영...

불안하고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있나요?

제 통장에서 대출금 자동으로 빠진 것만 70좀 넘고,

별개로 선임한테 빌려준  돈도 백만원 되는데,

이걸 받아야 제 개인 카드값이라도 메꿀텐데...

매일 매일 너무 우울합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