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동생들이랑 치느님을 영접하러 부평을 갔습니다.
다른애들에 비해 저만 저녁을 안먹고 왔단말에..
아니 그럼 XX김밥 사먹죠.. 라길래 무슨??? 김밥은 직접 싸먹어야 맛있지.. 라구 했더니
걔네들왈
"그 김밥은요 한줄만 먹어도 배불러요"
뭐 다른사람들이 그런말을 한다면 .. 그냥 지나치겠지만.
문젠 이놈들이 그 위대(밥통위 胃 큰대 大) 한 먹자모임애들이 란게 문제..
(이전 3시간동안 식당6개를 돌면서 6끼를 해치운 놈들임.. )
-,.- ;; 농담도 지나쳐.. 라구 훗 하고 웃어주고 어제 치느님 영접 완료..
치느님 먹으면서 감히 .. 사진을 안찍으면 용서가 안되죠? ^^
훌랄라치킨의 참숯치즈바베큐와 참숯핫바베큐입니다.
담날.. 우연찮게 지나가다 발견된 그 김밥집 "얌샘"
애들에게 카톡으로 물어보니 그집이 맞댑니다.
-,.- ;; 농담두 한줄먹고 배부를 김밥이 (주어=그놈들) 어딨냐?
라면서 들어가서 그놈같아 보이는 메가김밥 시킴
한참 개점준비중인집에 쳐들어가서 김밥 한줄 달라고 했더니..
제 행색이 노숙자 스퇄이어선지 ㅠ.ㅠ .. (거기다가 동전 가득히 쥐고 그걸로 계산함.. ;; ;;; 동전지갑이 무거워서 털어버렸..)
포장해서 주시네요
뭐지? ;;; ;;;
원래 이렇게 먹는집인가?
싶어서 자리에 앉아서 뚜껑열어봤습니다.
크고 아름답.. (?)
한입에 들어가긴 커녕 먹다가.. 다 흘릴 판국..
그제서야 점원들이 절 보고.. 앗!~ 포장아니셨어요??
라더니.. 먹기편하라고 앞접시에 반찬류와 국물을 그제서야 주더군요.. ;;; ;;
크기비교를 위해 제 못생긴 발가락좀 내밀었습니다. ;; (발가락->손가락)
비위상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앞접시임.. .. 간장종지 아님
앞접시 하나에 김밥하나 담길만큼 크고.. 아름답.. (<-고마해!~)
왼쪽반은 참치고 오른쪽반은 불고기 입니다. (한줄에 2종류의 김밥이..)
국물도 다른 여타김밥집 국물과 다르게 참 맛나더군요..
정말 한줄 먹었는데 배불렀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피자 라쥐 한판 한자리에서 혼자 다 먹어치우고 1인1닭이 기본인 접니다. ;;; ;; )
한줄에 3800원이라는.. 귀엽지않은 가격이지만..
충분히 그 양이 되리라 봅니다.
맛은요?
역시..
훌랄라치킨의 참숯치즈바베큐 는 맛있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