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오유인들이 이번 대선의 결과를 충격으로 또 초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고도 남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노인들에 대한패륜적인 발언이라거나, 특정지역에 대한 지역비하 발언,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인 비방과 이에 더해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노골적인 저주 등에 대한 저항은
붕괴된 멘탈 속에서도 우리가 억지로라도 부여잡고 있어야 할 나름의 기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말을 전하고 싶어서 로고를 바꾸는 작업을 선행했습니다.
멘붕이 와도 지킬 건 지켜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s.
오유를 운영해왔던 십 수년간 한 번도 정치색을 보이지 않았다가
갑자기 왜 정치색을 드러내느냐고 호통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운영자 in 멘붕'이 아니라 '오유 in 멘붕'인 것은
저 개인의 상황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지금 오유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잘못된 상황에 대한 대처는 그 상황에 대한 직시와 인정으로 시작되어야 하니까요.

ps2.
폐륜 ---> 패륜 으로 수정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