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러가지로 좋은 영화였죠. 재미도 있고 그래픽도 당시에 좋았고 어드벤처와 감동도 있었습니다. 커서 봐도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유치하지도 않고.
이번 쥬만지는 현대화되고 배우도 커졌지만 대신 약간 유치하고 개연성도 좀 떨어집니다.
--스포--
저는 드웨인 존슨이 로빈 윌리엄스롤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애들이 고딩이되고 로빈윌리엄스 역은 역시 고딩이되었습니다. 역으로 현재 애들이 과거 아이를 돕습니다. 물론 구판에서도 그렇지만 어린이가 어른을 돕는 일정도지요.
보드 게임이 컴터 겜이 되는건 이해할 만 합니다. 문제는 결국 그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는게 별로입니다. 그런데 제가 기억하는한 원작은 원래 그랬다더라는것 같아요. 기억은 안나지만요. 그래도 과거에 어린이들이 로빈윌리엄스를 도와 사냥꾼을 물리치고 현실에서 동물들이 날뛰는게 훨 좋았습니다. 그리고 로빈윌리엄스 역의 비중은 확 줄고 로빈과 과거의 소꿉친구 이야기는 비중이 줄고 로맨스는 직접적으로 고딩들에게 돌아가서 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나쁜 영화는 아닙니다. 애들 관객이 많았는데 좋아하더군요. 배우는 커지고 영화는 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이 되었습니다. 원작을 모르는게 훨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