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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면접복장?
게시물ID : humorbest_729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사노바?
추천 : 70
조회수 : 13688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11 16:30: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6 01:02:18
35살 아줌마입니다 애기낳고 잘키워 유치원도 다니고해서
원래하던일을 다시 하고싶어서 이력서 내고 오늘 면접보고왔는데
헐 연세가 연세가?연세가 ㅜㅜ 많으시고
덩치가 덩치가?덩치가 ㅜㅜ 좋으시답니다
휴 애낳고 많이 뿔어서 면접보기일주일전부터 바짝
다요트한다고하긴했는뎅 아줌마 군살은 처녀몸으로 
돌아오려면 피나게 노력해야하나봅니다

신랑말대로 애나잘키울걸..
아직 세상에 나가도 내가 먹히나 예전엔 꽤 일에 자신감이있었거든요
제자신 테스트도 해보고싶었고
무능해지는거같고 점점 드라마나보고 웃고있는 제가 한심해져
더 늦기전에 다시 일해보자 한건데
제가 6년사이에 넘 감각을잃었나봐요

그래도 모처럼 애엄마에서 벗어나 화장도하고 악세서리도하고
한껏멋낸다고  한건데 꾸며본것도 오래전이라
좀촌시럽죠? ㅋ
완전 감각상실 ㅜㅜ
그래도 첫 좌절 기념 컷 넘깁니다
모처럼 애한테 벗어나 신랑과 데이트하고싶었는데
커피한잔 못먹고 시어머니한테 맡긴 애기걱정돼서
집에와서 머슴밥먹었네요

대한민국 아줌마들 힘냅시다 기죽지말자고요

화팅 

근데 패갤은 다 늘씬늘씬한 아가씨들만사진올리던데

젊은 총각들 화 안났겠죠? 눈버렸담 미안뇽 ㅋ

이미지 첨부는 안되는군요 ㅋ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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