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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시옹, 정부 검열로 한국 문화예술계 위축
게시물ID : sisa_729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1 13:37:31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18610


리베라시옹, 정부 검열로 한국 문화예술계 위축
– 보수정권 내 흔들리는 표현의 자유
– 전시, 영화, 연극, 미술 등 모든 분야
– 정부에 반기 들면 직간접적인 응징

프랑스의 좌파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4월 18일 한국의 문화예술계가 정부의 검열 및 통제로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에 상주하는 에바 존 특파원은 ‘한국 : 캄캄한 상황 속에 처한 표현의 자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주요기관들이 검열과 흔들기를 통해 문화예술계를 압박하고 있다며 각 분야의 사례들을 제시했다.

전시계에서는 <한겨레>의 보도로 알려진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임을 예로 들었다. 김 전 관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관심을 보였던 ‘프랑스장식전’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경질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관장이 전시회를 거부한 것은 스폰서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제품들을 노골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너무 상업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영화인들의 참가 거부 선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을 전하며 2014년 새누리당 소속 부산시장이 상영 금지를 요구한 ‘다이빙벨’을 끝내 상영했다는 이유로 조직위는 회계감사, 보조금 삭감, 위원장 사임 등의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연극계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각종 창작지원금 심사에서 이윤택 씨, 박근형 씨 등 일부 예술가들을 배제하려 한 의혹을 밝힌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례를 들었고, 미술계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에 의해 2014년 광주 비엔날레에서 홍성담 작가의 대형 벽화 ‘세월 오월’이 철거된 사건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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