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나:왜? 친구:당구 한게임 치자 나와라~ 나:콜~! 그렇게 당구장에 가게된 우리.. 이녀석의 당구실력은 나보다 고수이다 다마가 150이나 된다.. 나는 50.. 당구는 재밌지만 이녀석과 무엇을 하면 늘 나는 개썅욕을 들어 쳐먹으며 해야한다.. 늘 그래왔기에 뭐..크게 신경 안쓴다.. 오늘따라 이녀석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2판 내리 이겼다..ㅋㅋㅋㅋㅋ 기적 이였다. 친구가 게임비를 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저녁을 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늘 돈을 한푼도 안쓰고 저녁과 게임을 해결했다.. 친구:오 우리 &&이 당구 많이 늘었네 도저히 못 이기겟네..대단한데? 나:ㅋㅋㅋㅋ원래 임마 너는 나한테 하수였어 생퀴야ㅋㅋㅋㅋㅋ 그렇게 즐겁게 우리집으로 왔다..어쩌다 보니 친구도 함께.. 기분이 매우좋다^^세상 만물이 다 아름답다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 인듯하다. 친구:&&아 나 내일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옷좀 빌려주라 나:그래?어떤거 빌려줄까?오늘 형이 선심쓴다.. 친구:이거랑 이거랑 이거랑 이거랑 신발은 음...이거~! 나:ㅋㅋㅋ그래 빌려줄께 ^^ 아무 생각 없다..이녀석은 나의 하수이고 나는 지금 기분이 좋다. 그렇게 나의 옷과 신발은..반년째 가출중이다.. 나중에 다른 친구한테 들은 사실이지만 그건다 친구의 계약이었단다.. ㅅㅂ새퀴야..형이 이러고 싶진 않지만..그래도 신발이라도 돌려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