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가 집이 2채세요. 집 하나는 전세로 빌려주고 (2억5천)
그 중에 1억이랑 다른 돈이랑 해서 새집을 사서 거기서 큰엄마랑 큰아빠가 함께 사세요.
그런데 문제는 전세금 남은 1억 5천이 있는데 이돈을 오천만원씩 
할머니 큰아빠 큰엄마 이렇게 나누셨대요. 각자 명의로.
그런데 큰아빠는 취직과 실직이 오락가락하는 상태고 (실직이 길었어요)
큰엄마도 전혀 경제적 능력이 없으시고...
(친정 가게를 하루종일 봐주는데 60만원;; 받는데요..)
그런데 지금 큰엄마가 돈이 없으니까 자기 명의 전세금액을 써야겠다고 한거예요.
지금 들어보니 법적인 절차도 밟게 될지도 모르는데ㅠㅠ
이혼을 하게되면 재산 분할이 어떻게 되나요?
심지어 살림은 저희 할머니가 다하시고;;; 
부양은 커녕 할머니가 먹여 살리셨거든요...
법적인 지식이 없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ㅠㅠ.. 
저 오천만원은 할머니가 증여?한 게 되는 건지...
할아버지가 평생 모아서 겨우 마련한 돈인데...듣는 저도 답답하네요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