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댓글란이 개편 되었습니다.
뉴스 댓글의 성별 비율, 연령별 비율이 표시되더군요.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정치 기사들을 살펴보았더니
놀랍게도 인터넷 여론은 젊은층의 의사가 많이 반영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50대 이상의 비율이 1위인 글들이 많았습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네이버 댓글은 젊은 층의 의사라기 보다 50대 이상의 의사가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 기사와 국민의당 쪽을 옹호하는 경향을 가진 댓글들은 50대 이상의 참여 비율이 상당히 높더군요.
개인적으로 지난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네이버 정치 뉴스 댓글에 대해 가졌던 의구심, 총선전의 댓글 여론과 달랐던 총선 결과,
국민의당에게 지나치게 호의적인 네이버 댓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리고,
반면 요근래 어버이 연합 사건과 관련해서 생각하니 또 다른 동원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생기고 하네요.
네이버의 이번 조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