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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 받는 더민주 내 김종인 합의추대론
게시물ID : sisa_729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권분열반대
추천 : 6/15
조회수 : 1742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04/21 19:18:01
아래 합의 추대론에 대한 부산에서 당선된 의원분들의
발언 내용이 실린 기사 올립니다.

올린분께서 근거없는 말을 쓰지는 않으셨네요.

다만, 출처를 올려주셔야 다른 분들께서 혼선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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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 받는 더민주 내 김종인 합의추대론


다시 힘 받는 더민주 내 김종인 합의추대론 기사의 사진
더불어민주당 내 ‘김종인 추대론’이 수면 위로 재부상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공개적으로 합의추대 가능성을 열어놨고, 부산의 친노(친노무현) 진영 당선인들은 전당대회 연기론을 들고 나왔다.

◇다시 힘 받는 김종인 추대론=이 원내대표는 “합의추대도 완전히 버릴 카드가 아니다”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당대표 합의추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합의추대라는 것이 이례적이기는 하지만, (김 대표가) 역사상 최초로 야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줬다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표의 생각이 중요하다. (문 전 대표가) 김 대표를 비대위로 모셔온 분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치적 의사결정에 화두를 끌어내달라”며 공을 문 전 대표에게 넘겼다

범친노계로 분류되는 박범계 의원은 김 대표에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권유했다. 그는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우리 당으로서는 (제안)하기 어려운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화두를 꺼내는 등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며 “새로운 언어와 의제를 김 대표가 선점했으니 한 번 도전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 “지금 우리 당에서 김 대표의 필요성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5월초 당선인 워크숍에서 총의가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친노 “金 내년 2월까지 당 맡아야”=문 전 대표는 합의추대와 관련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평당원의 신분으로 백의종군하고 있는 문 전 대표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내기는 어렵다”며 “김 대표에게 대선 때까지 역할을 부탁했지만, 당대표직을 약속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적지인 부산에서 생환한 부산의 친노계 당선인들로부터 일제히 전당대회 연기론이 제기됐다.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당선인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경제를 살리고, 당내에서는 서로 싸우지 말라는 것”이라며 “문 전 대표가 사퇴하고 김 대표가 그 자리를 이어받은 만큼 2기 비대위가 내년 2월까지 문 전 대표의 임기를 채우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박재호(부산 남을) 당선인도 “김 대표만 적임자라고는 할 수는 없다”면서도 “총선 민심을 고려하면 전대를 열어 계파 간 갈등이 노출되는 것보다 김 대표가 문 전 대표의 임기까지 당을 이끄는 것이 일리가 있다”고 전했다. 부산 당선인들은 계파적 입장을 떠난 제안이라고 설명했지만, 당내에서는 문 전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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