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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탁기 범인.......하...
게시물ID : gomin_984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영병은총살
추천 : 0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28 03:21:10
5층짜리 빌라구요.저희가 1층이고 참다참다 못해서 2층을 조심스럽게 두드리고 여쭤보니 

아니라면서 잡으면 자신들도 알려달라시더군요.(다시한번 새벽에 죄송합니다..)

그래서 3층을 갔더니 입구에서부터 느낌이 왔어요.왜냐면 안에서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똑똑똑 노크를 하고 문이 열렸는데 주인아저씨 표정이..누가 새벽에 개념없이 찾아오냐..라는 표정..

새벽에 죄송한대 혹시 세탁기 돌리셨냐고 물었더니 돌렸답니다.

그래서 밑집들은 세탁기소리하고 물내려오는 소리가 너무 커서 새벽에는 안돌려줬으면 한다고 했더니..

자신들이 가게를 아침부터 나가서 마무리하고 오면 이시간이라 지금 밖에 못한다길래

두분이 다 나가계시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도 새벽에는 안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더니 알았다네요.

근데 표정이....기분 굉장히 나빠하는 표정이었어요.

굉장히 기분나빴는데 어른이시고 알았다고했으니 그냥 넘어갔는데

한번만 더 돌리시면 그냥 바로 경찰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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