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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 제가 생각한 가장 큰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729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두신공
추천 : 1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24 19:52:23
일단 이글은 무조건 제 입장에서 쓴 글이고 무조건 내가 옳다 라고 쓰는 글이 아님을 알려드리옵니다..


처음에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왔을때

정말 층간 소음으로 너무 고통 스러웠어요..

위에 초등학생 둘이 살거든요..


한두번 조용히 좀 해달라고 인상도 쓰고 올라가 보기도 했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그만 빌라다 보니 반상회 한두번 해도 모이는 인원이 소수다 보니 얼굴 금방 익히고 

옥상에 빨래 널러 갈때 오다가다 마주치며 윗집 애기엄마(?)랑 인사도 하고 안부도 건내고..

윗집 초등학생 아이들도 저 마주치면 공손히 인사하고 인사받고 하다보니..

요샌 그냥 위에 애들 뛰는 소리 들려도 

그전과는 다르게 

"그래 이렇게 더운데..(추운데..) 밖에 나가 놀데가 어딨겠어.. 애들이 다 그럴때지 뭐.."

라고 생각이 든달까요..

정말 오밤중 11시 ~12시 이럴때 그런다면 개념이 없는거겠지만 다행히 대부분 11시 안엔 다들 자나보더라구요 ㅋㅋㅋㅋ


뭐 쿵쿵 소리 들려도 음..마늘 찧으시나~ 하고 말고 그냥 넘어가게 되고요..


쌩판 모르게 지낼때랑은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지더라구요...

몸이 아프거나 해서 쉬려는데 정 거슬리거나 하면 귀마개 하고 자버리고.. 어쨌든 어느정도는 그냥 이해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마 요샌 서로 이웃사이에 인사조차 없고 삭막하다 보니 층간 소음문제가 더 부각되는 듯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이웃하고 억지로 친하게 지낼수 도 없는 노릇이지만...

어쨌든 그런거 같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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