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관에서 겨울왕국을 봤습니다. 3D 더빙이었는데....아..좋더군요..
역시 진짜 전문가가 더빙해야해요....노래 지렸습니다 레알 왘ㅋㅋ Let it go 진짜...
근데 보다보니까 왠지 롤 용어가 많이 나온 기분이.. 얼어붙은 심장에서 흠칫! 올라프에서 흠칫! 트롤에서 흠칫! 또 있었던거같은데ㅋㅋ
내용 예기를 하자면 말그대로 예상을 못했습니다. 포스터나 광고엔 엘사만 나와서 당연히 주인공일줄 알았는데 (물론 주인공은 맞지만..) 진히로인은 안나였다는ㅋㅋㅋ주인공인 누나 분량을 가뿐히 제치고..남자도 다 안나가 차지함..ㄷㄷ
그래픽 좋고 노래도 좋고 했는데 스토리에선 약간 아쉽더군요. 물론 다른걸로 커버되지만 약간 아쉬움은 남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덕후라면 꼭 보셨으면 하네요. 이런건 3D로 봐줘야함. 글고 이런게 흥행해야 가수 개그맨들이 성우 하는걸 조금이라도 막을수 있지않을지..우리나라의 모든 성우분들 화이팅입니다!!
ps. 참고로 크래딧 기다리세요ㅋㅋ마지막에 뭐 나옵니다. 진짜 디지니를 믿고 거의 10분넘게 기다린듯..여러분도 기다려보셔요 별건 아니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