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신경도 쓰지 않고
전혀 모를텐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조차
나 편해지기 위해서 그 사람을 잊는 건 너무 당연한 거겠죠 ?
근데 그러고는 싶은데 과거의 나에게 너무 미안해져요.
잊을 순 있는데
잊는 게 너무 나쁜 거 같아요.
잊어도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