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리때야 교복바지에 농구화 신고 잘 돌아다녔는데...
이 나이되니 스니커즈에 청바지가 편하긴 함...
근데 어제 용산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신발구경 좀 하는데...마침 하나 살 계획이긴 하고...
색깔이 참 이뻐서 꽂힌 아이가 하나 있긴 합니다...
요즘 NBA도 안 본 지 오래됐는데...이 녀석 이름은 뭐 '코비'라고 하더군요.
신발 자체만 놓고 보면 참 이쁜데...
내가 농구하는 넘도 아니고, 주로 입는 옷도 청바지인데...
청바지에 농구화라....생각만 해도 찌질해 보여서 그냥 귀가....
역시...다시 가서 스니커즈나 워킹화로 하나 골라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