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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찜주의] 1박2일 솔로여행, in 부산
게시물ID : cook_78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파이
추천 : 18
조회수 : 2893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01/28 14:25:48



서른두살 유부녀징어, 
솔로 부산여행 다녀왔습니다.
남편 없이 혼자 돌아다닌다는걸 상상도 못했었는데
용기를 내어 갔더랬습니다. 

여행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멋진 풍경을 보며 생각 정리도 되고, 
뜻밖에 인연도 만나고..
(묵었던 게스트하우스가 여성 4인실인데 같은 지역 사람과 만남. 신기방기)




각설하고 먹방사진 나갑니다.
제가 먹은것들만 올릴게요ㅋ

DSC_0843.JPG

<씨앗호떡>
근데 씨앗호떡인데 땅콩이 더..많네?
승기호떡이 아니고 식신로드꺼였음
맛은 '경험해봤으면 됐음' 정도ㅎㅎ 
(30분 줄 선 것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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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당면>
정말 맛있어서 흡입수준으로 먹었어요.
하이고 이 아가씨 음청 잘묵네 하심ㅋㅋㅋ


DSC_0863.JPG

<부추전>
부추전 2천원, 녹두전 3천원
밀가루가 거의 없는 부추전에 오징어가 쏙쏙!! 진짜 꿀맛ㅠㅠ
ㅎㅏ... 부산 다시 가고싶네요.


DSC_0875.JPG

<보돌어묵>
시식용 먹어봤다가 파워구매ㅋㅋ
쫄깃쫄깃 보들보들 맛있음.
(초상권 허락받음)


DSC_0888.JPG

<가야밀면>
냉면과 국수의 중간맛??
완당과 밀면중에 고민했는데
완당.....완당이 먹고싶구나.............


DSC_0892.JPG

<밀크빙수>
부산사는 지인이 완전 핫 하다며 꼭 먹어보라고 한 곳.
눈꽃같은 얼음이 녹으면 미숫가루와 만나 인절미 같은 떡이 됨. 신기방기 ㅋ
사람들 바글바글한데 혼자 자리차지하고 먹느라 살짝 외로워짐...


DSC_0944.JPG

<더치맥주>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에 있길래 목 축이러 들른 봉구비어.
치즈스틱 하나 시켜놓구 낭만에 젖어....... 행복을 만끽함~~


DSC_0941.JPG

<컵케익>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쟈철 타러가는길에 보이길래
딱히 먹고싶진 않았지만 이뻐서 사옴.
먹고나서 내 표정 *O_O* 
민트초코보다 저 레드벨벳이 기가막히게 맛있었음.


DSC_0969.JPG

<분식>
어묵과 꼬마김밥을 시식 ㅋㅋ
너무 배불러서 물떡을 못먹었어요. 아쉬움 ㅠㅠ
담에 꼭 먹어봐야지.


DSC_0948.JPG

<기장꼼장어>
같은 방에 묵었던 같은지역 동생이 쏜 꼼장어 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깻잎에 마늘고추넣고 쌈싸서~~ 
얻어먹으려니 미안해서 육회는 내가 쐈는데 그건 사진이 없음 . 
아이고 내 정신머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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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국밥>
해운대 버스터미널에 있는 국밥집.
아침식사로 딱이었음.
가격도 저렴하게 4천원!!


DSC_1073.JPG

<돼지국밥> 
음.. 뭐랄까.. 다음엔 다른국밥집을 가봐야겠어요.
(아주 게걸스럽게 먹었다구 한다.)



이상 
더 못먹어서(짧아서) 아쉬웠던
부산여행기 끝!!!




못먹은 것들 리스트.
완당, 잡채유부, 충무김밥, 단팥죽, 물떡, 백화양곱창, 회, 옵스빵
다음에 꼭 먹어볼건데요 빠진 것 있으면 파워!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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