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가 선거 후에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 5인방에 대해서 죽창을 시전하고 있다.
지금은 SNS를 통해 별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보아...
문대표가 개인적으로 전화하지 않았나 싶기도하다.
어쨋든 정청래의 발언들은 종편과 기타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며, 흔히 말하는 '막말'을 싫어하는 자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을 제공한다.
(나는 막말이라 생각치 않는다. 바른 말이지)
뭐 어쨌든, 김부겸은 이러한 정청래의 행동을 강경파라며 비판해왔다.
정청래는 트윗/페북으로 논란거리를 제공한다치면...
그는 왜 온갖 언론에 나서면서 논란거리를 제공하는가?
나는 김부겸의 이러한 발언들이
진정 당을 바꾸기 위한 진심이 아니라고 본다.
그가 정청래에게 말하는 것 중에 하나는,
과격하게 하지말고 언론에 노출시키지말고,
온건하게 바꿔나가자는 것 같다.
근데 왜 그는 모든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가?
그가 한 발언이 또 다시 싸움을 불러일으키는
빌미를 제공한다는 것을 모르는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을
강경파라고 낙인 찍는 행동을 하며,
언론 인터뷰에 나서는 그를 보면
단지 그의 주가를 올리기위해 나서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인다.
좀 심하게 말하면, 과거 홍준표가 언론에 이름 비출려고 한 행동으로까지 보인다.
나는 정청래가 과격하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말해야 할 것은 언젠가 말해야하기에 약간 부드럽게 표현하길 바란다.
하지만 지금이 과연 자중할 때인가를 생각해본다.
분명 과거 공천과정에 있었던 부조리함은
지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은 얘기해야 할 때란 말이다.
그런데 김부겸은 과연 지금이 언론에 대고 얘기할 때인가?
그가 정청래가 자중하길 바란다면, 그 또한 자중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