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입니다
전 소위 말하는 착한 남자입니다.. 항상 잘 해주고 애교 많고 트러블 없이 연애하는 스타일..
연락도 매일 매일 꼬박 꼬박 다 해주고 2년 사귀었던 여자친구한테 거의 매일 전화하고
2년 동안 데이트 코스도 항상 다 짜가고 술 담배도 안 하고 욕도 안하고
그래서 그런지 2년 사귀면서 한번도 싸운 적 없었고 주로 혼만 냈었어요 ㅋㅋ
술먹고 일찍 들어가라... 여행가는 날 한시간씩 늦으면 어떡하냐...등등 ㅋㅋ
얼굴도 못생긴 건 아닌데 공부 잘하는 착한 모범생 느낌임ㅋㅋ 날티 이런 거 없음 ㅋㅋ
여자친구랑 헤어진 후에
소개팅도 많이 해보고
맘에 드는 여자한테도 많이 대쉬해봤는데
처음에는 상대방이 관심을 보이다가도
제가 들이대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절 이성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항상 잘되다가 결국엔 미끄러지는...
제가 느끼기엔 착한 남자들은 시간이 갈수록 매력이 없어지는 듯함
그래서 항상 저한테 대쉬했던 여자들이랑만 사귀었던 것 같아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나쁜 남자보다 착한 남자로 살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 눈엔 여성 분들은 나쁜 남자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ㅜㅜㅜ
여성 분들에겐 착한 남자가 매력이 없나요...?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