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권자분들은 더민주에게 회초리를 드는 원풀이라도 하셨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민들은 가슴에 너무도 아픈 상채기가 났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이, 호남이 국민의당을 선택해야했던 이유와 그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러분의 선택으로 엄청난 상처를 받았습니다.
왜 여러분들만 이해받고자 하십니까?
우리가 받은 상처도 봐주십시요.
뒷통수를 한대 크게 얻어맞은 얼떨떨함이 아니라
뭔가가 심장을 푹 찌르는 아픔입니다.
호남은 우리들에게 지역의 한곳이 아니라 그냥 우리였습니다.
지역이름이 아니라 진보이고 민주주의였습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이번 호남의 선거결과가 어떻게 전해졌을것 같습니까?
호남에 대한 비판은 아픈 우리가 내는 신음소리입니다.
너무 아파서....
우리도 치유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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