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땐 피아니스트
중학교땐 재미있는 개그우먼
고등학교땐 만능엔터테이터..그리고 대학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후에
개그우먼, 엔터테이너는 그저 현실성 없는 헛된 꿈이 되어버렸고
내가 뭘 하고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다
주변사람들은 나빼고 다 열심히 자기의 꿈을 향해 달리는 것 같은데
나 혼자 제자리에 서있다.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하다.
요즘 정말 마지못해 하루를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잘 살고있는지 모르겠다.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