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 시국선언, "경희대 학생에 이어 교수도 나섰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시국선언한 경희대 교수들이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과 철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할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댓글부대'를 활용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경찰, 집권당이 사건의 은폐와 조작에 가담했다"며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한 국정조사가 요식행위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성호|2013.08.12
[출처: http://www.vop.co.kr/A000006659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