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행보가 원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 고참급(30대초반~30대중반)선수들 중에 월드컵에 나설만한 선수가 없다는건 사실입니다.
현재 대표팀의 월드컵 경험이 부족한건 사실이고 이를 보충할만한 선수 역시 부족한것도 사실이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맴버중에 그나마 쓸만하게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꼽을래야 꼽을 수가 없어요...
그때 당시 맴버들(주전)중에
이동국(주전은 아니었습니다만...)은 후배를 이끈다 라는 측면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게 밝혀졌고
김정우,곽태휘,이정수,오범석등등은 부상 및 폼 하락이 확실히 보이고...
염기훈은 그때 당시에도 주전은 아니었으니까
결국 여러가지 경험적 측면에서도 박주영의 역할이 큰데
박주영의 소속팀에서의 입지,경기감각등을 봤을때 전혀 후배들을 이끌고 큰 대회에서 정신적인 무장이나 팀워크를 살릴만한 모습이 없죠
그렇다 보니 고참(30대이상) - 중간(20대중반)급의 연결고리가 없으니까
박지성의 복귀론 마저 대두되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이래저래 박주영의 클럽에서의 행보는 본인에겐 어떨지 모르겠으나 국가대표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는게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