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실때 "최저가 보상" 이라는 제도를 보셨을 겁니다.
구입한 사이트에서 가격이 다른 인터넷 서점의 가격보다 비쌀경우 그 차액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책인데요.
어떤 분들은 검색해서 제일 가격이 낮은곳에서 구입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포인트나 회원등급에 따른 혜택 때문에 특정한 사이트에서 계속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저도 한군데에서만 계속 구입하고 있구요. 그리고 몇번 최저가 보상제도를 이용해서 포인트를 받은적도 있습니다.
이번에 『생각의 역사』라는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정보는 아래링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050643
저는 인터파크에서 구입을 하였고 인터파크는 최저가 비교대상이 세군데(교보, yes24, 알라딘)입니다. 구입후 최저가 보상을 신청하였는데 결과는 반려로 나오고 그 이유가 타사이트의 특가(이벤트)정책이라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알라딘에서 그 도서에 대한 이벤트를 확인하지 못하고 인터파크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게되었습니다.
Q: 반려사유가 특가(이벤트)로 인해서라고 하는데 본인은 이벤트를 찾을수가 없었음
A: 특가(이벤트)가 일반소비자가 볼수 있는 이벤트가 아닌 그 사이트(알라딘)내에서의 자체적인 이벤트이다. (그러므로 최저가 보상제외)
Q: 그렇다면 알라딘이 아닌 다른사이트의 가격을 기준으로 최저가 보상은 되지 않는가?
A: 이미 한번 신청을 했기때문에 다시 신청하는 것은 전산상으로 불가능
Q: 본인의 실수가 아닌 본인이 알수도 없는 이벤트로 인하셔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인데도 안되는 것인가?
A: 그래도 안됨
요약해서 문답을 적어서 그렇지 상담사 분들은 친절하게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투로 대해 주셨습니다. 담당자와 연결해서 더 따져야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가지고 이렇게 싸워야 되나' 는 생각이 들어 그냥 상담을 종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인터넷으로 도서 구입하실때 최저가 보상제도를 이용하시기전에 특정 사이트에서 유독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게 좋을듯싶네요.
결론은
인터넷 서점 최저가 보상제도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특정한 사이트에서 월등히 낮은 가격이라면 최저가 보상제도를 이용하기 보다 그 사이트에서 구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