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 저 나락으로 떨어져 가지만
그래도 방학은 했겠다....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겠다....
할 일 없는 공대생은 오늘도 과자를 만듭니다
내년부터는 집을 비우는 관계로 냉장고 정리 겸
애플파이를 구웠네요
그보다 사실
집에 사과가 들어왔길래 먹고싶어서 만들었어요 ㅋㅋ
일단 준비물은 사과, 설탕, 버터, 계란, 밀가루, 레몬즙, 계피가루 정도가 되겠네요
1. 작게 조각낸 사과를 팬에 넣고 볶다가 사과에서 물이 나올 때 쯤 설탕을 넣어 줍니다
설탕하고 사과는 1대1로 넣어주시면 되고
이때 주의사항으로는
후라이팬에 설탕 떡칠을 했다고 날아올 엄마의 등짝 스매싱 정도가 되겠습니다.
(설거지 방법은 후라이팬에 물 부어서 팔팔 끓이다 그대로 행구면서 ㅍㅍㅅㄱㅈ 하면됨 ㅇㅇ)
사과에서 물이 상당히 많이 나오니 물은 따로 안 넣으셔도 되고요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계피를 살짝 뿌려서 15분 정도 안 눌러붙게 휘휘 저어가며 끓여주면
짠
애플파이 3개랑 파인애플파이 4개 완성!!!
(개수가 부족해 보이는건 이미 어딘가로 갔기 때문입니다)
레시피가 뭔가 중간에 많이 비어보인다고요????
제 귀차니즘을 탓하세요
헤헤
원래 애플파이만 구울라다 파인애플을 마트에서 2000 원에 주어와서 파인애플파이도 만들었네요
쨋든
파인애플파이 레시피는 여기있고요
애플파이는 파인애플 파이 레시피에서 위에서 만든 사과쨈을 채워주시면 되요
첫 판에 시트 씌웠다가 안 예쁘길래 그냥 안씌웠는데
너무 갈색이라 쩝 .......
저게 안예쁘다 하시는 분들은 오븐에 넣기전에 사과 슬라이스를 위에 한바퀴 빙 둘러서 씌워주시면
예쁘게 나와요 ㅇㅇ
PS.
결과물......
이게 30분 동안 치우고 남은 결과라는게 공포 ......
Ps 2. 저 남자니 남자분들 이런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고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