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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표가 필요하면 당에 말하라고요. 왜 종교를 강요해요?
게시물ID : military_72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diance
추천 : 14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93개
등록시간 : 2017/04/26 11:41:06
3월초에 남인순영입 및 남성표 비하발언으로 온 커뮤니티가 불판이 되서 달아오를때 처음 그 문제제기하며 현자타임을 겪는 모습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직접 보여준사람이 접니다.


그 결과 문캠 대변인이던 김경수대변인이 남성표 비하발언 취소후 사과글을 전 커뮤니티중 유일하게 게시하고 사과하고 갔죠.


근데도 현 문제를 당에서 모른다고요?

최민희전의원도 믿고 지켜봐달라 하고가고 표창원이나 조응천의원에게 직접 문자나 페메보내서 답장받은게 몇명이고 당직자나 캠프담당자랑 컨택해본 사람이 몇인데 전달안됐다 개소릴 하세요?


당신들 의견이 맞다치고 그런 결과가 생기는 이유는 딱 셋입니다.

1. 캠프내 분위기 개판이라 유권자의견 전달이 중간에 누락됨
2. 유권자 건의 듣는척만하고 실행안하고 개무시
3. 군관련 유권자의 건의를 이행하기가 싫은것


어제 어영부영 찾고 가산점은 군대못가는 여성들에게 차별이라 안된다는거 보니까 높은확률로 2번아님 3번이겠네요.


누가 군가산점에 목숨건줄 알아요? 어차피 난 이미 취업한지 1년입니다. 대기업이고 직렬 특성상 능력만 있으면 정년보장되서 아몰랑하고 지내면 그만이죠.

군가산점은 그동안 억울하게 남성만 징집되서 21개월 이상을 자유와 인권을 박탈당한채 군역을 제공하며 개값받던것에 대한 국가의 유일한 보상이었고, 공기업이나 공무원 할 생각 없는사람들에게도 '그래도 나라가 내 희생을 알아주니까 이런걸 주는구나'하고 자위하며 자기합리화 할 근거였습니다.

그걸 박탈한지 20년이 되어가는데 군필자에 대한 보상은 논의되지도 않고(국민연금크레딧이 보상이라곤 하지맙시다)이젠 유력 대선후보이자 사병출신이라 군필자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줄거라 생각했던 후보가 어영부영을 찾는데 군대서 몸다치고 평생 불구로 살뻔하다 정상생활에 불편만 있는 표면상 정상인생활 하게된 저나 다른사람들이 격노하지 않으면 개돼지 아닙니까?


장담컨대 어제 어영부영 발언으로 군대서 행정병이나 계원생활하거나 복무중 다쳐서 평생 불편함을 감내해야 하는 사람은 최소한 투표전 한번 더 고민할겁니다. 오히려 트럼프당선에 기여한 앵그리보트가 없길 기도해야할걸요?


그게 싫고 걱정되면 표가 그렇게 절실한 극렬지지자 당신들이 당에 항의하고 대책마련 촉구해서 군관련 반발심리로 무효표 표결하려는 사람들의 표를 받아갈만한 방법을 연구해야지 군문제로 빡친사람들이 1달동안 말해도 개무시당한거 다시 반복해가면서 문을 지지해야할 이유를 찾을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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