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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는 집 개이야기
게시물ID : animal_77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ol
추천 : 2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28 22:18:12
2년전 여름 제가 사는.아파트에서 오분정도 떨어진.곳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수학 과외를.하고 싶다고 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방문 교습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집은 새끼 고양이와 개를.기르고 있었는데
고양이는 사람이 좋아서 잘 다가오긴 하는데
만져주면 항상 무는 버릇이 있고 
강아지는 먹을 것이 있으면 배를 까고 뒤집으며 애교를 부리지만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알아챈 순간부터는 마구 짖으며
적대감을 나타내더군요.
평소 동물을 너무.사랑하는.저로써 강아지를 마음대로 쓰다듬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워 길들여보고자 윗서열로 올라가기 위해
하루 맘을 먹고 강아지를 잡아 강제로 뒤집에 놓고 배를 깐 후에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강아지는 제가 위라는.것을.인식한 것인지 온몸에 힘을 풀고
꼬리를 살랑살랑 흠들더군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품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는데
강아지를 제 코를 물었습니다. ㅜㅜ
덩치가 작은.강아지라서 아프지는 않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더군요.
친해지고 싶었눈데...
그 뒤로 그 강아지는 저만보면 마구 짖으며 평소보다 저를 경계했습니다.
구래서 결국 방문학습에서 그 학생이 와서 수업하는.걸로 바꾸었는데
글 쓰려고 마음먹옸을 때느뉴재미있었는대
쓰다보디 재미도 없고 교훈도 없고
새해복이나 많이 받으세요.
이성친규나.애인은.안생기니 새해라고 헛꿈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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