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국이 얼마나 좋은나라인지 가르쳐 드리겠어요.
게시물ID : humorstory_167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업기술자
추천 : 13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9/06/21 16:07:04

 

1년 호주유학을 갔다온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지요. 헐 하얗던 피부가 좀 누릿해지고 얼굴에 점도 많아졌어요.

호주는 겨울이 있긴 한데 거의 여름이 대부분이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햇빛하고 완전 틀리답디다.

거기 애들 피부가 왤케 안좋은지 알겠대요 자기가. 그리고 한국에 온 그 친구는 점점 얼굴이 하얘지고 트러블도 없어지고 있어요.

역시 한국 공기랑 햇빛이 좋다고 말하고 있어요.. 호주는 햇빛이 너무 안좋다고..

 

한국인들이 유학오면 첫번째로 유럽애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것

"너희 한국애들은 피부가 왤케 좋아?? 진짜 너무 하얗고 뽀얘. 유학온 한국애들은 다 그래~비결이 뭐야?"

하면서 놀랜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본, 중국애들까지도..

 

 

유학친구가 말해준 일화들

 

1.유학온 친구는 "한국에 와서 너무 좋아. 제일 좋은건 지하철이 너무 편해..."

라고 말했어요 그래요, 호주에는 지하철이라는게 없어요.

버스도 한시간에 하나씩 오는게 버스라고 합니다.

프랑스에는 지하철이 있지만요, 에어컨이 없대요.

그래서 유학친구가 "한국은 지하철이 있어. 교통비도 싸고 환승도 되.. "

하면 애들 완전 놀라서 서프라이즈를 외치고, "지하철,버스에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추울정도"

라고 말하면 프랑스애들이 기겁을 한답니다.

 

 

2. 거기는 팬시점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처럼 아기자기하고 이쁜옷들, 이쁜 디자인들을 만들어서 파는 물건이 하나도 없다고 봐야한대요. 진짜 거의 극히 드물고, 색깔펜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처럼 이쁜 색깔펜이 아니래요. 그래서 한국에서 펜이나 공책, 팬시물건들을 사가지고 호주가면 완전 애들이 기절에 가까운 호응을 한대요. 이런건 어디서 사냐고 하면서 기절하면서 좋아한다고..

좀 웃겼던게 유학친구도 1년 있다 오더니, 한국 물건들을 보면서 걔도 완전 놀라더라구요. "진짜 이뻐!!호주는 이런게 없어!!"

 

 

3.거기에서 파는옷들, 파는 가방들 거의 지마켓st일인데, 저걸 누가 사나.. 하면 호주사람들이 다 산대요. 가격도 우리나라 돈으로 5~10만원정도 한다고 함. 유학친구가 한국에서 만원, 이만원에 산 옷들과 가방을 들고가니 완전 또 놀래하면서 진짜 이쁘다고 막 그랬다고 하는근여. 이게 거의 만원 이만원정도밖에 안한다고 하니까 호주사람들 또 막 기절을 하며 좋아한다고..

 

4.거기는 6시 이후면 가게문들을 다 닫아요. 놀때가 없대요. 우울하대요. 우리나라는 새벽까지 가게 열고 논다고 하면 사람들 또 막 놀라서 한국은 정말 좋은나라구나!! 라며 진짜 좋아한대요..

 

5. 채소는 완전비싸고, 고기는 싸고. 피자들은 거의 우리나라가 파는 5000원 짜리가 대부분이고..그것도 브랜드들이(도미노, 피자헛 등등 다 싼피자들이래요, 모양도 5000원짜리랑 비슷하다고) 식생활도 그렇고 왜 살찌는지 알겠다고..

 

 

 

 

주저리주저리

 

중국애 이야기인데요, 거기서 유학할때 중국애를 만났나봐요. 근데 얘가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친구한테 한글을 써달라고, 아무거나 써달라고 부탁하더래요. 그래서 친구는 뭘 쓰지.. 하면서 걔 이름을 썼더니 중국애가 갑자기 "꺄악!!!!!!!!!!!!!"이러면서 완전 기절하더니 이게 내 이름이구나 이렇게 쓰는구나!!! 하면서 완전 좋아한대요. 그래서 걔 ㄱㄴㄷㄹ 다 써줬다고..

거기서 또 일본애를 만났나봐요. 일본애가 우리나라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맨날 친구데리고 호주에 한국음식점 데려간다고.. 그래서 친구가 가뜩이나 한국을 사랑하는데 일본애한테 잘해주니까 일본애가 막 나 사실 여기 2년 유학하기로했는데, 방향을 바꾸겠다고, 당장 일본 돌아가서 한국가겠다고,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진짜 일본 돌아갔대요. ㅋㅋㅋ

한류가 대단하긴 한듯..

 

 

유럽애들이 진짜 제일 놀란게 아기자기한 디자인문구, 옷, 가방 그리고 책이요.

 

책 이야기는 안했죠?

외국책들은 거의 대부분이 다 그냥 사전같이 생겼는데, 앞에 가운데 크게 작가이름 써있고, 밑으로 작게 제목이 써져있대요. 그걸 보면서 친구는 "외국인들은 제목보다 작가가 중요하군" 이렇게 생각했대요..근데 우리나라는 일러스트도 있고 막 진짜 신기하고 이쁜 책들 많자나영. 소설책만 봐도. 그런 부분에서 유럽애들이 디게 놀랬다고 하더군요.

 

 

아!! 산이야기도 안했다. 호주는 산이 없어요. 공원같은..곳이 산임. 그래서 우리나라 오면 산경치에 놀란대요. 진짜 이쁘다고..

 

 

 

 

그리고 그 유학갔다온 그 친구는 아직도 말해요

 

"유럽은 다 똑같아 외국도 다를게 없어. 우리나라가 제일 편해. 지하철도 버스도, 놀곳도 진짜 다 편해. 그리고 서울이 훨씬 깨끗해. 만약 거기서 관광을 가면 솔직히 유럽 이뻐. 그래서 가고싶긴해. 하지만 거기서 살고싶진 않아 한국이 젤 짱이야. 우리나라도 볼것많고 진짜 좋아. 궁이나 한복이나.. 근데 그런거에 신경을 안쓰니까 사람들이 모르는거야.. 암튼 우리나라가 젤 짱임. 난 여기 와서 제일 좋은게 지하철, 악세사리, 옷, 팬시... 이렇게 아 그리고 피부. 거기 햇빛 더러워."

 

 

 

이말 듣고 호주로 유학가고 싶지는 않더근여ㅠㅠ

 

한국을 사랑합시다^ㅡ^

 

 

 

+추가

제 친구가 호주에서 학교다닐때 너무 심심해서 머리카락 놀이하자고.. ㅋㅋ 그거 아시죠? 머리카락 으로 싸우는거 먼저 끊어지면 지는거요. 그걸 했더니 애들이 놀라면서 너무 재밌다고 막 계속 하더래요. 그 뒤로 전교에 퍼져서 완전 학교최고의 놀이가 됬다고.. 근데 서양애들은 모발이 디게 얇아서 맨날 자기보고 머리카락 하나만 뽑아달라고 해서 싫었대요 ㅋㅋ 웃기죠?



- 엽혹진 펌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