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는 이번 총선참패를 분석해서 기록으로 남겨놓겠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자기들의 실책을 뼈져리게 느끼고 반드시 대선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

그런데 더민주는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분명 더민주 당대표란 작자가 107석 본전치기를 당의 목표라고 선언할 정도로 비관적이었는데 선방했다고 지금 손놓고 있음 안되죠.

선거판세를 흔들었고, 비례표를 날렸고, 호남지지율을 날리고, 핵심지지층의 이반을 초래한 비례공천파동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지금 제대로 털고가지 않으면 언제고 계속 얘기가 나옵니다.

정청래 입 막는다고, 당내분 일으키지 말라고, 아무리 입을 막아야봐야 사람들은 계속 말할겁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맙시다. 그 누구도 더민주 비대위에게 선거승리의 공이 있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공과 까서 계산해보면 마이너스입니다.

다른당 신경쓸거 없이 비대위가 전당대회 전까지 사고치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총선과정은 반드시 복기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