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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야만전사 왕, 트린다미어
게시물ID : humorbest_729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64
조회수 : 12117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8/13 09:53: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13 08:37:44
 
 
 
 
 
트롤다리미.jpg
 
 
 
트린다미어는 프렐요드 패치로 스토리에 피해를 입은 인물 중 하나입니다.
 
(구)트린다미어의 경우엔,
 
녹서스 암살자들이 야만전사 진압작전이라는 명목 하에 심심찮게 프렐요드를 침략했었는데,
거의 무자비한 학살 수준이었습니다.
 
트린다미어가 어릴 적에, 트린다미어의 부족은 어딘가로 이주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주하던 도중 만난 것은 녹서스의 암살자들.
부족장은 이들과 말로 해결을 보기 위해서 나섰으나(이 때 트린다미어는 극구 만류했지만..)
 
 
트린다미어를 제외한 모든 부족민이 살해됩니다.
 
트린다미어는 부모님 시체 밑에 숨어서 겨우 살아남고요.
 
그래서 복수를 다짐하며 야만전사의 부족장들에게 찾아가 무술을 연마하는 것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함성 지르는 치명타 덕후가 되었다는 것이 (구)트린다미어의 배경인데
 
변경 된 스토리에선
트린다미어의 부족을 학살한 것은 녹서스의 암살자가 아닌 다른 야만전사 부족이었습니다.
 
한 밤중에 다른 부족이 부족한 물자를 충당하기 위해서 트린다미어 부족을 습격했고,
어떻게든 막아내었지만
 
그 뒤에 나타난 것은
 
 
 
아트록스.jpg
 
 
 
뱀처럼 우아하게 휘어지는 검을 휘두르는 어두운 형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침략한 약탈자들에게 마법을 불어넣어 트린다미어의 부족민들을 전부 살해하죠.
 
혼자 남은 트린다미어는 어차피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죽음을 각오하고 덤벼들었으나, 아트록스는 귀찮았나봅니다.
 
그냥 쳐내서 밀었을 뿐이고, 트린다미어는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아트록스가 그냥 간 것은 아닌가봅니다.
 
아트록스의 배경 이야기를 보면, 아트록스와 함께 전투를 한 사람들은 끝없는 분노에 휩싸이게 됩니다.
 
트린다미어가 딱 그렇게 되었죠.
 
결국 트린다미어는 아트록스의 마법 때문인지, 분노로 불사가 되었고, 치명상을 입고도 살아났지만, 아트록스는 무언가를 아는 듯한 기분나쁜 웃음을 보이고 사라집니다.
 
그러니까 트린다미어는 아트록스에게 궁을 배웠습니다. 트린에게 물려서 죽으신 분들은 트린을 미워하지 말고 아트록스를 미워하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트록스는 트린다미어에게 분노를 쥐어준 것은 의도적이었나봅니다.
 
아트록스가 트린다미어를 만나면 다음과 같은 대사가 출력됩니다.
 
"트린다미어, 내 최고의 작품이여."
 
즉, 궁을 분노의 힘을 준 것은 의도적인 것이죠.
 
그 이후로 트린다미어는 복수를 위해서 프렐요드를 방랑하며 강자들에게 결투를 신청하여 승리하고, 도전 상대가 더 이상 없을 때 까지 그것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프렐요드에서 최강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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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트린다미어 같은 경우엔, 녹서스의 야만전사 진압작전을 명목으로 한 프렐요드 침략을 끊어버리기 위해서,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도시국가의 자격을 갖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트린다미어와 애쉬는 동맹을 맺어 큰 세력이 되어버리죠.
 
프렐요드 연합.jpg
 
 
그리고 도시국가의 자격을 얻으려면 통치자가 있어야 합니다.
 
왕과 여왕이겠죠.
 
프렐요드는 전통대로 여왕이 통치했으므로, 애쉬가 프렐요드의 여왕이 됩니다.
 
그리고 왕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사람이 트린다미어입니다.
 
프렐요드 정략결혼.jpg
 
그래서 애쉬 - 트린다미어 부부 가 된거죠
 
난 이 결혼 반댈세!
 
세주아니도 우리처럼 이 결혼을 좋게 보질 않았습니다. 좋은 영토와 좋은 것들은 죄다 자기들이 가져가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으로 밖에 안보였거든요.
 
그러나 세주아니의 부족민들도 이 결혼을 축하하러 와주는 판인데...
 
글쎄요.
 
결론 : 세주아니 왕따
 

그래도 둘은 잘 맞는 커플이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블리츠크랭크.jpg
 
 
그래도 애쉬가 여왕이 되고나서는 조금 막장(이라기 보단 이익을 쫓은 행동이긴 한데)에 가까운 일도 벌였는데,
 
애쉬는 프렐요드의 땅을 9000년간 신지드에게 빌려줍니다(?)
맥주에 필요한 빙하수를 얻기 위해서죠.
그리고 그라가스의 양조 기술과 신지드의 화학 공법을 합쳐서 꽤 뛰어난 맥주가 만들어진다고(...)
그걸 위해서 프렐요드의 빙하수가 필요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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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트린다미어는 사실 라이엇 사장이 에버퀘스트라는 북미의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이고,
애쉬는 라이엇 사장의 사모님 별명이랍니다
 
 
그리고 프렐요드 설정 대격변 이후에는
트린다미어와 애쉬는 정략결혼 보다는 애정 결혼이 더 큰 요소로 작용한 모양입니다
 
트린다미어 개객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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