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겨울...
이번 겨울은 꽤나 길다고하는 이 시점에 장비 지름신이 와서 대량으로 질러버렸네요...ㅋㅋ
스노우 보드를 포기하고 릴*1 과 로드*2 주문했네요...
도요 피싱 라이거 8점 + NS 원스 마이크로 ML = 경량채비용 (피네스까진 아니고...)
올터레인 7점 + 라팔라 R타입 MH = 버징, 커버용...
미련스러운 자랑입니다..........
원래 쓰던 올터레인 7점과 닉스팝 ML 로 나름 가벼운 낚시를 해보자 했는데
장타... 수초대... 마름밭... 등 커버 지형보면 여지없이 뽐뿌가 옵니다.
요번에 비가 와서 상황이 좋아졌겠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녹조가 심한데다 가을에 접어들어 마름, 수초대가 삭아 가는 이무렵..
커버에 쑤시지는 못해도 커버와 가까운 곳에만 던져도 사이즈 불문 두어마리는 꼭 나오더라구요.
(듣기론 수생식물이 삭으면서 산소를 뿜는다네요.. 그래서 베이트 피쉬 ~ 배스까지 몰리게되는 것 같다고...)
올터레인이 뻥드랙이든 어쨋든 스펙상 드랙력 9kg 에 7점대 기어로 헤비커버에도 상당히 발군인걸 알기때문에 그런지
8 파운드 FC카본 라인에 미듐라이드 로드는 짧은 시간에도 항상 아쉬운 조합이었습니다.
더욱이.. 원남지 출조 당시 물이 뒤집어지고 녹조가 진행되서 그런지 연안가에서 그다지 재미를 못봤는데
옆에서 초~~~~`장타를 날려 배스를 끌어 올리는 분들 보고는 지르기로 마음 먹었지용...
알타입은 워낙에 재고처를 찾기가 힘들어 어렵사리 원피스 로드로 중고품을 구했습니다..ㅠㅠ
라이거는 오늘 올테고 나머지는 내일 이후로 올텐데 기대 반 걱정 반 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