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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의 막장짓) 2012년 대선에서 왜 패배했는가.
게시물ID : sisa_730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ten
추천 : 29
조회수 : 1369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4/23 2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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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의 막장짓) 2012년 대선에서 왜 패배했는가, 더민주 홍영표 의원의 '비망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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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강한 정치덕후님들만 한 번 읽어보세요.

이 내용은 2012년 문재인 후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었던 홍영표 의원의 '비망록'이라는 책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 책은 왜 지난 대선에서 패배했는가에 대해... 너무나 리얼하게 정리한 내용이며 오늘의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많습니다.

전반부는 민주당내 친노 비토로 최약체 캠프가 만들어지는 과정 후반부는 안캠프와의 소모적 단일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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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안철수가 선결조건으로 가져온 것.

1. 국회의원 수를 축소할 것
2.
중앙당을 축소할 것
3.
정당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할 것

 당시만 해도 그의 정치쇄신 아이디어에 대해 모두가 기대를 갖고 지켜보았는데 위의 3조항을 포함한 정치쇄신안의 골자는 모두 '규모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자'에 불과했던 것.
이 내용에 대해 비판은 안 하겠음왜 어처구니 없는지는 다들 아실테니.


왜 안캠프쪽으로 끌려 다닐 수 밖에 없었냐면, 일정상 10일까지는 합의문 완성,
15
일까지는 단일화 방식 협상을 해야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었기 때문.


안쪽은 '민주통합당은~~~~~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측면이 있다'라는 조항을 넣기 원하고 민주당은 '기성정당은~'으로 가자고 함. 완전 모욕적인 내용. 민주당은 계파 정당이고 특정 계파의 패권주의가 문제다라는 내용을 넣으라는 것임. 이거 가지고 3일 싸움. 결국 절충함.

 다음 단일화 방식으로 상견례를 했는데 이후 문캠프에서 '윤건영이 친노니 빼달라'라고 해서 빼줌. 

"민주당 대의원과 안철수 펀드 후원자를 각각 14000명 추출하여 조사."
사실상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대의원들이라면 반노 비노가 훨 많음. 안철수 펀드후원자는 100% 안철수에게 투표할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은가. 벙찜. 이에 민주당쪽은 일반시민으로 하자고 제안.



26일에는 후보등록을 해야 하므로 민주당은 그냥 결론을 내려야 하는 상황.



 
[한마디로 캠프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친노 때문에 선거를 졌다는 것임]


- '참여정부 호남 홀대론'으로 든든한 지지기반이 되어야 할 호남에 선거운동 초기 모든 역량을 퍼부었어야만 했었음.
-
충남을 잡아야 할 시간에 단일화 과정으로 선거운동 부재.
-
이제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폐기되어야 함. 협상력이 강한 쪽이 이길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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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본도 혈압이....
한번 사봐야겠네요.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28825887199224&substory_index=0&id=10000215463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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