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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자녀 동행 불륜’ 충격
게시물ID : sisa_484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AA5
추천 : 2
조회수 : 24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29 09:46:43
회원 8000명 사이트 또 적발
 
수천명에 이르는 회원을 모집한 뒤 부부 또는 애인간 성관계 상대를 교환하는 ‘스와핑’을 주선한 인터넷 사이트 ‘부부플러스’가 또 다시 적발됐다.

특히 이 사이트 회원 16명은 자녀까지 데리고 도시 근교에 모인 뒤 집단적인 스와핑 모임을 갖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유모(39)씨는 지난 2005년 회원 5000명을 모아 스와핑을 주선하는 인터넷 사이트 ‘부부플러스’를 운영하다 구속돼 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유씨는 대담하게도 집행유예로 풀려나자마자 폐쇄됐던 ‘부부플러스’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다시 부활시켜 운영을 시작했다.

유씨가 처음 구속됐을 때도 이 사이트 회원 수는 5000명이나 됐지만 올해 5월 다시 적발될 당시 회원수는 유료회원 1100명을 비롯해 8000명을 넘어섰다.

회사원와 자영업자는 물론 대학 교수까지 포함된 회원들은 자신들의 성행위 사진이나 스와핑 경험담을 이 사이트에 올려가며 스와핑 상대방을 찾았다.

많을 땐 8쌍 16명에 이르는 남녀가 도시 근교로 스와핑 여행을 떠나기도 했으며 심지어 일부 부부는 같이 데리고 간 자녀들을 먼저 재운 뒤 스와핑을 하는 ‘도덕 불감증’을 보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스와핑 자체로는 개인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었고 적극적으로 음란 사진이나 글을 올린 사람들만 형사 처벌했다”며 “16명이나 같이 움직이며 비정상적 성행위에 탐닉하는 모습은 수사진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변찬우 부장검사)는 이날 운영자 유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부부플러스’ 게시판에 적극적으로 사진과 글을 올린 회원 53명을 벌금형에 약식기소하거나 기소유예 처분했다.

정혜승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710MW0648155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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