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쏘는 만렙찍고 서로꿍도 가보고 마영전은 아직 70못찍어서 헉헉대고있지만
참 이 게임들 둘 다 스토리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인퀘뿐만 아니라 서브퀘도 잔재미 충분하고 생각하거나 읽을거리도 충분하구요.
근데 이번에 시즌1 스토리 다 깨고보니까 마영전은 진짜 처절하고 슬픈거같아요.
블쏘할때 사형들 다 죽고 홍석근사부도 죽고 통수에 통수를 얻어맞고 결국 마도에 빠져서 헉헉댈때도 진서연 장악해서 멱살잡고 쥐어팰때도
이야 볼만하다 생각했지 너무 안타깝다 이런 생각은 안들었는데
마영전 메인퀘 마지막에 여관들렀다 나오면서 티이랑 소풍간거 회상하며 타이틀 올라올때
엄청 찡하더라구요.
카단도 사실 오래 본 npc는 아니지만 그 npc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 안타깝고, 티이도 슬프고...
시즌3가 시즌1과 2의 떡밥들을 회수하고 정리하는 스토리라는데, 시즌3에서는 조금이나마 이 인물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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