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해외] 최근 일본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무차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게재돼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10일 일본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2ch에는 “2월 11일 오후 9시, 신주쿠 역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질 것이며 이번 사건은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낼 것이다.”고 무차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우리는 3인조로 움직일 것이며 한 명은 차로 돌진하고 나머지 둘은 흉기로 사람을 찌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무차별 살인 이유에 대해 “단지 살인을 하고 싶을 뿐 누가 말리더라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고 글을 게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진짜 무차별 살인이 일어나는 건 아니겠지.”, “혹시 모르니 신주쿠 역에 나가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발생한 아키하바라 살인 사건은 범행 용의자가 인터넷에 무차별 살인을 예고한 뒤 범행을 저질러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기사본문= http://www.maxmovie.com/movie_info/ent_news_view.asp?mi_id=MI009169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