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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한국의 흑역사 형제복지원 사건 재조명
게시물ID : sisa_730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5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4 16:11:53

전문 번역 -> https://thenewspro.org/?p=18813


르몽드, 한국의 흑역사 형제복지원 사건 재조명
– AP 보도로 드러난 군사독재의 가장 어두운 페이지
– 도화선은 박정희, 진상 밝힐 기회를 없앤 건 전두환
–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 … 잊혀져버린 피해자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22일 최근 AP통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다.

필립 퐁스 특파원은 ‘부랑아의 아픈 추억에 사로잡힌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 부랑아와 장애인, 걸인, 알코올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벌어진 강제노역에 대한 이야기”, 형제복지원 사건을 보도했다.

최근 AP통신은 부산 형제복지원 관련 정부 문건을 단독 입수하고 여러 명의 피해자들을 인터뷰해 11쪽에 달하는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퐁스 특파원은 형제복지원 이야기가 “한국에서 가장 잔혹한 일 중 하나”이며, 이 대형 수용시설에서 “벌어진 죽음과 성폭행과 폭력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는 AP통신의 보도를 인용했다.

88올림픽을 유치하려던 박정희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거리 정화’를 지시하면서 시작된 이 비극은, 진상 조사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전두환에 의해 더 깊이 각인되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 피해자들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지워졌다고 기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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