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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니고;;
게시물ID : gomin_73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mx
추천 : 0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7/04 15:14:25

짝사랑하는 여자사람이 있었는데 

저녁 약속을 잡고 
마음먹고 고백하려고 꽃을 사들고 갔으나 

헤어질 때 꽃을 주긴 줬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 나서 고백은 못 해 버렸네요 

고백을 안 했으니 그냥 꽃인가보다... 하고 생각할지
고백을 안 했어도 어느 정도 심증으로는 여자사람도 제가 좋아하는 걸 느끼기는 할지 

그 날 이후로도
연락은 계속 되고는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ㅋ 

도저히 분위기가 아닌 상황이라서
무리하게 고백 질렀다간 그대로 어색해져 버렸을 타이밍이라 
고백 못 한 게 일단은 더 잘 된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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