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다 뭐다 말이 많은데...
일단 진보 좌파 여성단체에서는 금일 성소주자 관련 기습 시위 방문(???)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됩니다.
진보 좌파나 여성계쪽의 지속적 주장이 여성이 약자이므로
제도권 현실에서 약자의 목소리가 잘 전달 안되므로 불가 항력적 폭력이나 불법은 어쩔수 없다는게 요지죠...
성소주자들도 여성계쪽에서 함께 가야 할 대상이라면서요(물론 그게 보여주기식 이라도 말입니다. )
뭐 이건 여기까지 하고요...
두번째
군보상문제...
정말 실망한 부분인데요
제가 어제글에도 518은 가산점 주면서 왜 군제대자는 안주냐...
댓글로 518민주 항쟁이랑 누구나 가는(???)군복무를 왜 동일 선상에 놓고 보느냐...
518유공자를 제가 무시하는듯한 뉘앙스로 몰아가는데요...
분명히 말합니다. 518유공자분들 그분들의 맘만큼은 아니라도 정부에서 보상을 했고 플러스 가산점이라고요
가산점이 못받는 사람들에게 차별적 요인으로 안된다면 그건 518유공자 후손분들도 동일한거죠...
그렇다고 518유공자분들 보상 하지 말라고 했나요...금전적 보상하는게 맞고 한걸로 압니다. 현금이랑 연금 보상 (물론 충분하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애기 가산점 반대 이유가 대부분 군가는걸 몇몇만 보상받는 가산점이란걸로 때우는게 잘못된거다
그래서 반대한다...
일견 타당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인간이란게 참 묘합니다.
아무것도 아닌것에 의미를 부여해 버리면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김대중정부 전 거의 대부분 남성들은 군가산점 관심없었습니다.
그러다 그거에 불만을 느낀 여성분들 여성단체들이 헌법소원했고 그러면서 위헌판정받고 폐지가 되죠...
그 순간부터 군가산점에 여성은 여성대로 남성은 남성대로 의미를 부여한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라 정말 중요한게 된거죠...남여문제의 가장 큰 기준같은게 되어버렸습니다.
모병국가에서도 충분한 보상과 공무원 임용시 가산점주는곳 많습니다.
모병이 뭔 가요 직업군인입니다. 충분한 금전적 페이도 받고 여타 다른 복지를 받는데도 그정도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 더 보상을 해주어야할 징병제에서
누구나 다 간다는 미명하에...특별한 희생이 아니다 고로 불법이다...라니요...
모병이 안되는건 금전적 문제때문이란걸 압니다.
하지만 다른 차원의 보상은 모병보다 징병이 더 대우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표는 오늘도 사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