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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처음으로 더민주도 남들처럼 친정체제로 선거함 해보자
게시물ID : sisa_730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아나키스트
추천 : 34
조회수 : 115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4/24 22:16:25
노무현이 등장하기전 우리나라의 모든당은 당권과 대권이 같이 갔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단하나의 정당 더민주만 빼구요.
이는 대단히 비정상적인 현상인데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3당야합이후 꼬마민주당 인사들은 김대중의 평민당에 더부살이를 시작했고
김대중이후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는 동교동계는 노무현을 내세우는 대신 당권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아니면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너희인데 그정도는 양보해야지 않겠냐" 이런 논리죠.
그러다 보니 잡음이 끊이질 않죠
김영배의 설렁탕론, 후단협, 난닝구, 최근엔 안철수 단일화 까지.. 자당후보 흔들기가 이후 20년간 전통처럼 이어져 옵니다.

헌데 이번 총선에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그 많던 동교동계가 모두 사라져 버린 겁니다.
남은건 이제 정말 명실 상부한 비주류(과거 비주류는 당원지지가 소수지 의석까지 소수는 아니였죠)만 남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친노 배제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모욕입니다. 친노를 내세우고 당선된 당선자에게도 문재인을 보고 표를 몰아준 국민에게도 모욕입니다.
이전과 같은 비대칭의 상황 ==> 당원지지는 다수이나 의원지지는 소수인 상황이라면 또 이해해줄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당원의 지지와 의원분포에서도 다수를 점한 상황에서 친노가 배제되어야 할 이유따윈 없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다수의 이름으로 친정체제를 갖추고 처음으로 당의 제대로된 지원속에서 대선을 치룰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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