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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7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다기린★
추천 : 4
조회수 : 11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0/05 14:55:47
희대의 망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어찌보면 우리에게
원론적 질문을 하는 아주 철학적인 영화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왜 영화를 보는가?'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를 단
하나도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왜 볼까?
이 영화에는 심오한 철학도 없고, 스토리도 없다.
그렇다면 전형적인 헐리웃의 액션영화냐고?
리암니슨의 느려터진 액션에 짜릿함을 느낀다면
할말은 없지만 말이다.
또 연출이나 구도는 어떨까?
진부한 설정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연출. 거기에 난잡한
구도..
우리가 테이큰1에 열광했던것은 현실적인 슈퍼맨의 등장이라는
아이러니하면서도 와닿는맛에 열광했던것이다.
그러나 이번편은 그누가 와닿아하며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가운데 초인을 만나겠는가? 1에선 일반시민가운데 나타난
초인이 우리를 대리만족시켜줘 흥미를 이끌어냈으나,
2에선 그저 특수요원이 자주겪을 상황을 보여줬다.
그래서 공감도 흥미유발도 한계를 보인것이라 생각된다.
아니, 다좋다. 스토리 연출 구도 흥미포인트 다 놓쳤다고
해도 넘어간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리암니슨빼곤
나머지 주조연들의 연기가 그게 뭔가?
리암니슨과 마지막에 대적하는 남자는 아무런 위화감도
느껴지지 않고, 심지어 졸려보이기까지 했다.
이 영화에 평점을 내리라면 10점만점에 5점을 주겠다.
그나마도 1편의 추억덕에 5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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