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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는 아이들
게시물ID : humorstory_73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Lime
추천 : 6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8/13 20:16:19
★ 키우던 금붕어 중 한 마리만 빼고, 다 죽었다.

- 외로워 보여서, 냉장고에 있는 굴비 꺼내서 
어항에 넣었다. 
10분 뒤, 금붕어는 굴비가 싫은지 자살했다.


★ 만화에서, 똥구멍에 펌프질하니깐 몸 커지는 
고양이를 봤다.

- 우리 집 개 똥구멍에 빨대 꽂아서 불어봤다.
몸은 안 커지고, 비명만 질렀다.


★ 본드를 맡아보면 어떤 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 그래도, 불안해서 비슷한 딱 풀을 손에 묻혀서 
킁킁 냄새를 맡아봤다. 아무 느낌 없었다.


★ 담배를 피면 어떤 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 아빠가 담배 필 때, 옆에 가서 연기에다가 
혓바닥 갔다 데 봤다. 아무 느낌 없었다.


★ 히로뽕 맛이 궁금했다. 

- 비슷한 밀가루를 이빨에다가 비볐다. 
느끼해서 토했다.


★ 여자 화장실이 궁금했다.

- 여동생, 미리네 집 장난감 화장실 문을 열어봤다.
여동생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 커피 맛이 궁금했다.

- 밥에다가 비벼 먹었다. 토했다.


★ 애 낳는 느낌이 궁금했다. 

- 달걀 항문에 끼고, 힘줬다 뺏다. 
동생이 엄마한테 일러서 빗자루로 두들겨 맞았다.


★ TV에서 뱀술이 몸에 좋다는 얘기가 나왔다. 

- 아빠를 위해, 양주에 놀이터에서 잡은 지렁이 
집어넣었다. 팬티만 입고 옥상에서 엄마한테 
두들겨 맞았다.


★ 애 낳은 이모가, 가슴에 이상한 거 데고 누르니 
우유가 나왔다.

- 엄마한테 바나나랑 컵 들고 가서 바나나우유 
짜달라고 했다가 먼지 나도록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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