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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만을 탓해선 안되는 상황입니다
게시물ID : sisa_730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롱도로
추천 : 1/12
조회수 : 77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4/25 06:47:02
김종인의 행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고 빨리 짱박아둬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짱박기 위해서 그가 지금 왜 이런지에 대해 알아둬야 합니다
김종인은 지금껏 삶이 그렇듯 전두환 노태우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파격적인 행보로 인해서 적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를 선택했던 사람들이 그 주변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그를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노무현때도 입각직전이었지만 역시 마찬가지였고 가깝게는 박근혜정권때도 그랬습니다
충분히 자기방어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더구나 더민주와 연이 있던것도 아니라서 생판 모르는사람들 천지입니다.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된것도 문재인의 매력에 끌려서 왔다기 보다는 전권을 보장받았기에 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즉 문재인과 김종인은 애초에 신뢰관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김종인을 안전하게 짱박기위해선 신뢰관계를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정말로 경제민주화를 중요 경제사안으로 본다면 더더욱 신뢰관계를 쌓아야 합니다
조응천을 영입하기 위해 몇번씩이나 찾아갔던 그 노력을 지금이라도 해야한다는거죠
찾아가서 경제에 대해 꾸준하게 도움을 받고 물어도 보고 인간적인 관계로 묶어야 합니다
김종인은 더민주에서 당권을 잡고싶어서 저러는게 아니라 또 떨궈져나갈까봐 불안한겁니다
그렇기에 당권에 저토록 집착하는겁니다
토사구팽 당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줘야 합니다.
그리로 정권이 교체되면 꼭 그가 말하는 경제민주화를 위한 자리를 준다는 약속을 하고 그게 지켜질거라는 신뢰를 줘야 합니다
김종인을 적으로만 돌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문재인과 김종인 사이에 인간적인 교류가 절실해보입니다
모셔와놓고 김빈같이 내쳐 버려졌을때 더컷유세단으로 헌신적으로 처음 들어간 당을 위해 뛸 사람도 있겠지만 침뱉고 욕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김종인은 김빈같은 경험이 5번은 되는 사람입니다
강해보이지만 많이 상처받은 면이 있는 사람이기에 여기에 대한 처방이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든든한 우군이 될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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