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유명한 시집이었지요
원태연 -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참 기발한 제목에 신선한 내용으로 좀 센세이션이 있었던 시집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쯤이었으니까 약 23년여전쯤??
근데 그 이후에 또 다른 분이 낸 비슷한 제목의 시집을 샀었습니다.
김수현 -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해
결국 같은 뜻이죠
그 두번째 시집에 이런 내용의 시가 있었네요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정장 입은 남여가 데이트하는 걸 보면 부럽다.
원하면 결혼할 수 있으니까..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이미 결혼까지 한 지금은 학생들이 손잡고 다니는 걸 보면 좀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얼마나 싱그러울까, 풋풋하네...
사실 결국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인데요.^-^
머릿속에선 간단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왜 짧게 쓰는게 잘 안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